[이 시각 핫뉴스] 서울 전역에 퍼진 러브버그…전 자치구서 민원 급증 外<br /><br />목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.<br /><br />서울 전역에 일명 러브버그가 급증하면서 곳곳이 민원신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사 열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러브버그는 이렇게 암수가 쌍으로 다녀 붙여진 이름인데요.<br /><br />이 러브버그로 인한 민원이 2022년 4천2백여건에서 지난해 5천6백건으로 약 27% 증가했습니다.<br /><br />2022년 러브버그 민원의 98%가 은평구와 서대문구, 마포구 3개 자치구에 집중됐었지만, 작년에는 25개 자치구 전역에서 불편 민원이 들어왔습니다.<br /><br />러브버그라고 불리는 곤충의 실제 이름은 '붉은등 우단 털파리'입니다.<br /><br />해충이 아닐까 걱정되시겠지만 예상외로 익충이라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유충은 낙엽을 분해해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, 성충은 꽃의 수분을 돕습니다.<br /><br />그렇기에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방역보다는 제한적인 방역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 관계자는 방역 계획을 세워 환경을 보호하고 시민 불편이 해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기삽니다.<br /><br />최근 중국 유명 식당의 부실한 관리 실태가 드러나 중국의 식품위생 문제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.<br /><br />유명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난 후 까맣게 변색된 혀를 보실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현지매체에 따르면 항저우에 사는 한 여성은 어머니와 함께 훠궈를 전문으로 하는 유명 식당체인에서 식사한 뒤 이렇게 혀가 변색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.<br /><br />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이 사진은 빠르게 확산됐는데요.<br /><br />그러면서 같은 식당에서 유사한 사건을 겪었다는 누리꾼들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해당 업체는 조리 기구의 관리가 부족했다며 관리 부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앞서 최근 훠궈 식자재 공급업체의 비위생적인 관리 실태가 폭로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잠입 취재 결과 하수관에 빠진 오리를 건져내 생산 라인에 투입하는가 하면, 일부 직원은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오리 내장 보관 바구니에 던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잊을만하면 발생하는 식품 위생 문제에, 중국 당국의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.<br /><br />마지막 기삽니다.<br /><br />라스베이거스 인근 사막에서 의문의 기둥이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기사 열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설치 목적을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기둥의 사진입니다.<br /><br />라스베이거스 경찰국은 전날 페이스북 계정에 이것을 확인하라는 글과 함께 '미스테리한 모노리스'라고 부른 이 기둥의 사진을 올렸는데요.<br /><br />이 기둥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북쪽으로 약 26㎞ 떨어진 야생동물 보호구역 내에서 소속 민간 수색구조대에 의해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이 기둥은 마치 공상과학 영화에서 나온 것 같은 수직 직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지만 목적과 기원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기둥의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외계인이 만든 것이다,<br /><br />다른 장소로 가는 포털이다 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